中사드보복, 국내 미용 건강 업계 피해 가속화

각계 중국규탄 목소리 ↑ 중앙정부차원 지원책 마련 절실

김성호 기자 | 기사입력 2017/03/21 [02:52]

中사드보복, 국내 미용 건강 업계 피해 가속화

각계 중국규탄 목소리 ↑ 중앙정부차원 지원책 마련 절실

김성호 기자 | 입력 : 2017/03/21 [02:52]

 

[국제미용건강신문]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지난해 6월 기준으로 한국산은 23.7%로 프랑스(29.8%)에 이어 2로서 3위인 일본(15.2%)을 큰 수치로 제치고 인기가 급상승하였다.

 

국내로 눈을 돌려보면, 지난해 엘지생활건강이 국내 면세점에서 1조원 정도의 매출을 올렸고 이중 80% 정도가 중국인 고객에게서 나왔다.

 

잘나가던 한국 화장픔 업계가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내 험한령으로 전전긍긍 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방문객 1720만명 중 800만명 정도가 중국인이다. 현실이 이러하지만, 중국 국가여유국이 베이징 일대 여행사를 불러 모든 한국여행상품에 대하여 판매금지를 지시했다는 소식이 이제 별로 놀랍지 않을 정도이다.

 

 

▲ 중국의 사드보복으로 국내에서 개최되는 국제뷰티행사들이 축소되고 있다.

 

 

이러한 중국의 사드보복에 대하여 정부와 지자체는 연일 각종 대책에 골몰하고 있다. 외교부는 “WTO 및 한중 FTA의 관련 규정에 저촉될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자부는 주형환 장관이 면세점, 여행·관광업체, 전자업체 등과 만나 최근 중국 사업 관련 애로사항을 경청하였다.

 

기업들 역시 정부에 매달리고 있다. 롯데가 정부에 도움을 요청했다, 대한상의 회장단은 임환수 국세청장을 만난 자리에서 세무조사 규모를 줄여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러한 상황에 따라, 신용보증기금은 운전자금 특례보증(여행, 숙박업 등) 1천억원을 실시했다. 충남도 등 여러 지자체가 중국 수출이 부진해진 기업에 대하여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키로 했으나, 여전히 중앙정부차원에서의 지원책이 미진하다는 소리도 높다.

 

▲ 상하이 공연이 취소된 딤프제작 뮤지컬 '투란도트'     © 딤프

 

 

지자체 및 민간차원의 자구책은 다양하나 눈물겹다.

 

9월 금삼세계인삼엑스포는 당초 중국인 관람객 위주였으나 일본 및 아세안지역으로 유치하려고 노력중이다.대구테크노파크 역시 베트남 등 아세안 시장개척을 위한 무역사절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7중국광저우미용전시회에 6개 기업이 참여했으나 실적은 저조한 것으로 알려진다.

 

무역협회 자료에 따르면 중국인들의 화장품정보 습득 경로는 지인추천(28%), 인터넷(25%) TV(22%)순 이었으며, 화장품 구매시 브랜드(85%)가 가장 중요하며 아울러 브랜드 충성도가 60%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중국의 사드보복 및 혐한분위기 속에서도 한국문화상품(영화, 드라마 등)의 질은 여전히 높고, 한국제품의 브랜드가치가 견실한 것에 비추어 보았을 때 전망이 비관적인 것만은 아니다.

 

중앙정부차원에서 대책이 확립되어 기업을 지원하고 중국과의 관계개선이 이루어진다면 단시간 내에 피해는 극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중국의 사드보복에 대하여 지나치다는 의견이 70% 가까이 되었고, 중국제품 불매에 대해서도 65% 정도가 의사가 있다고 조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더 이상 한중간의 감정의 골이 깊어지지 않기를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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